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정보화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 및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사막과 초원, 침염수립이 공존하는 작은 지구로 불리는 4만1152㎢, 인구 10만의 지역. 학교는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 유치원 34개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주도교육청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 전파와 국제 정보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셀렝게아이막 소재학교(스흐바타르솜 제4번 종합학교)에 컴퓨터실 1실을 구축하였으며, 학교(유치원) 식수 개선을 위해 정수기 28대를 셀렝게아이막 소재학교 7교에 지원하였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방문단(단장 국제교육협력과장 송성한)은 컴퓨터교실 구축 학교를 찾아 현장 점검 및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한다. 아울러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내년도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을 논의하는 등 교육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7년 5월에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교육관계관 상호 방문 및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도에는 셀렝게아이막 소재학교(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 컴퓨터교실 1실 구축하여 최신의 정보화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컴퓨터 교실 구축 등 몽골 교육환경개선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고, 몽골의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로 자라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