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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관광시장 무슬림 공략 마케팅 추진, 제주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지방관광공사 5곳과 공공기관, 항공사,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등이 참가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슬림 친화 콘텐츠와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8억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 가량이며, 세계 관광지출의 약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방한 무슬림 관광객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무슬림 비율이 87%에 달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2천만 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관광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슮림 친화 식당과 기도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무슬림 친화 시설 안내 홍보물을 별도로 제작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Trans TV와 공동으로 유명 무슬림 MC들을 활용해 제주의 관광 콘텐츠와 무슬림 친화시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제주가 가진 무사증 제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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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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