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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독립영화 발전, 관객들이 나선다

혼듸독립영화제 1기 관객평론단 OT 성황

관객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제주독립영화제는 지난 17일 삼도동 메가박스에서 <도란도란 인디영화>를 마련하고, 1기 혼듸관객평론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혼듸관객평론단은 독립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며 문화를 확산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이 날 상영회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양혜영 작가의 진행으로 대자보를 쓰는 대학생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곽은미 감독의 대자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미나가 사과를 하고 싶다는 가해자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박우건 감독의 미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모인 30여 명의 시민들은 독립영화를 처음 봤다는 관객부터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는 관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감독의 의도와 메시지, 영화가 표현한 이야기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서태수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혼듸관객평론단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개최, 기획상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객과 영화관계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혼듸관객평론단모임은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10월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모임을 기획한 ()제주독립영화제는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를 통해 총 86회의 기획 상영과 160여 편의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상영, 50여회의 초청(관객과의 대화)행사와 부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혼듸독립영화제는 94일 개막을 시작으로 8일까지 메가박스 제주 등에서 40여 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는 앞으로 경쟁작들을 심사하고 관객상을 시상할 혼듸관객심사단을 구성, 관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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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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