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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매립장 수색에 나섰지만, 성과는?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제주에 버린 쓰레기를 찾기 위해 경찰이 매립장을 수색에 나선 가운데 일부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고씨가 버린 종량제봉투의 내용물을 찾기 위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뼈 조각 다수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흔적이 전 남편 사체의 일부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경찰은 고씨가 제주에서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제주~완도 여객선 해상과, 김포 등지에서 수색을 벌여왔다.

이번 수색은 고씨가 범행 직후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에 종량제봉투를 버린 사실이 뒤늦게 공개, 유족 측이 지난 26일 제주시에 매립장 수색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중장비와 탐지견 2마리, 경찰 75명을 투입해 쓰레기 더미를 파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고유정이 버린 쓰레기가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에는 모두 120t가량의 쓰레기가 묻혀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씨가 버린 쓰레기가 지난달 28일 제주환경시설관리소(북부환경관리센터)에서 소각돼 동복리매립장으로 운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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