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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그 이름 “청소년”,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안미령

젊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그 이름 청소년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안미령

 

 


선청소년문화의집은 옛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속의 고장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도시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 제공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는 곳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한 표선리에는 면사무소,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표선초등학교, 표선중학교, 표선고등학교가 함께 생활하는 터전이다. 그리고 제주 민속촌, 표선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를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도 많고 생활수준도 낮지 않으나, 한 부모 가족 및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의 비율도 적지 않아 교육수준의 양극화가 높은 편이다.

이에 표선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여건을 반영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연계 활동에 힘쓰고 있다.

 

표선면은 10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고, 고등학교의 수가 무려 7곳이나 된다. 아울러 마을간 간격이 지리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걸어서 문화의집을 찾아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고, 부모님이 데려다주거나 마을버스, 시외버스 등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학부모의 관심도와 청소년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학부모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친구들의 만남의 장소로 문화의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의집을 찾아오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9~ 24세에 해당하는 젊은이들인데, 그들과 함께하는 청소년지도사로서는 다시금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 일상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 역량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 자기개발, 인성함양, 환경보존, 건강보건, 과학정보 영역에 해당하는 프로그램들과 신체 단련을 위한 탁구, 포켓볼, 농구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게 하고 있으며, 여러 문화시설들 이용공간을 활성화 하고 있다.

 

2019년 올해가 표선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10년 동안 이 곳 표선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존재해 온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이곳을 다녀가는 모든 청소년들이 마음속에 젊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청소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

 

끝으로 이번 제6차 청소년정책 비전인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속에 존재하는 청소년 그 이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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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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