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관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6박 9일 동안 미국 엘에이(LA)·뉴욕·워싱턴 등에서 ‘서귀포시 고등학생 해외대학 탐방 및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명문대학인 프린스턴대학, 유씨엘에이(UCLA)대학 및 워싱턴 소재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동기부여 및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세계 정치 경제 중심지인 워싱턴 및 뉴욕 일원의 문화체험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및 어학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애플,인텔 등) 등이 있는 실리콘밸리 방문으로 세계 아이티(IT)산업의 흐름 및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 제공 및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살리나스 한인사회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문화와 해외문화와의 비교 이해하는 시간 및 동포애의 정을 나누면서 자매결연 도시와의 더욱 더 끈끈한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도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 및 지원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세계화에 대응하는 동기 부여 및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해외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영어권 해외 연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회에 걸쳐 20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