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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없다는 주민들

동홍동 입주예정자들 '부실공사' 주장

서민 입장에서 큰 돈을 들여 내 집 마련을 한 건데, 부실한 건축물을 보고 있자면 한숨만 나온다”.

 

21일 시위에 참여한 K(56. 서귀포시 동홍동)가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부실공사를 주장하며 대책을 요구하는 입주예정자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새로 지은 모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A아파트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아파트는 10층 높이 4개동, 153세대로 조성됐다.

 

93, 94, 105, 106등 네가지 타입으로 분류됐으며, 입주예정일은 지난 4.


 

입주예정자들은 점검 결과 A아파트 건물 곳곳에서 물이 흐른 흔적이 발견됐다몇몇 세대의 경우 창틀이 뒤틀어져 창문을 제대로 끼울 수도 없다고 부실시공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입주도 시작하지 않은 새 아파트임에도 일부 내장 마감재가 벌써 떨어져 나간 부분도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아파트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지난달 30일 입주 예정자들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했다며, 서귀포시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상태.

 

이에 분개한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물이 새는 아파트가 무너질까 무섭다. 입주를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입주예정자들은 서귀포시청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 사용승인과 준공허가를 내주면 안된다고 요구하는 실정이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A아파트 시행사가 문제가 제기된 부분을 보수했다며,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현장확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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