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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년 사랑의 합동결혼식 22일 거행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5쌍을 대상으로 22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에서 2019년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번 합동결혼식에는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5쌍의 신랑신부와 가족, 친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점화(김희, 강혜선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를 시작으로, 주례를 맡은 김병수 전()서귀포시자원활동센터장의 성혼선언과 주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의 축사, 도립서귀포예술단 합창단의 축가로 이어졌으며, 5쌍의 신랑신부들이 함께 웨딩 케이크를 커팅하며 서로를 축하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거행된 결혼식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서 하나(1)가 된다는 뜻으로 제정된 부부의 날(5. 21)과 맞물려 진행되었고, 부부 관계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을 일구어 가자는 부부의 날 취지를 되새김으로써 의미 있는 결혼기념일을 갖게 됐다.


합동결혼식이 거행된 혼인지는 제주 최초의 결혼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중요한 장소적 의의를 지닌 곳이며, 매해 온평리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송종만)의 도움을 받아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


이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위하여 대한미용사협회서귀포시지부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의 후원을 통해 이들의 힘찬 앞날을 축복해줬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결혼식을 계기로 사랑과 웃음꽃이 늘 피어나는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하겠다.”, 서귀포시앞으로도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하여 이들의 삶에 활력을 줌과 동시에, 뜻있는 단체 및 독지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988년부터 합동결혼식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총 251쌍의 저소득다문화 동거부부들에게 특별히 행복한 날인 결혼기념일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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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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