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2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 시민 및 전문가 등이 함께 문화도시 사업 결과에 대한 의견공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한해동안 추진되었던 25개 사업중 4개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였다.
“찾아가는 성산읍 노인문화교실”을 진행한 아이좋아라 북카페(대표: 배순옥),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회장: 정영자)가 진행한 “청소년을 위한 서귀포 인문학 여행”, 제주올레(대표: 서명숙)의 “토!토!즐!”, 홍민아님의 “보목마을 인터렉티브 스토리북”사업등 4개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 하였다.
<아이좋아라 북카페>는 성산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식만들기,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했고 <청소년을 위한 서귀포 인문학 여행>은 청소년 대상의 서귀포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며 인문학적 지식을 쌓으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제주올레가 진행한 <토!토!즐!>은 서귀포 터미널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플리마켓 운영, 각종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및 공간활성화를 도모하였다.
홍민아씨는 보목마을의 마을 지도를 지역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만들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활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다고 성과로 내놓았다.
문화도시지정 추진성과 공유의 장은 문화전문가인 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와 쥬스컴퍼니대표 이한호 대표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석하였다.
사업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한 문화창작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사례발표 소감을 밝혔다.
사업성과에 대하여는 2019년 예비사업추진 우수사례를 포함하여 연말 자료집 및 영상 제작 등 성과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