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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동홍동장 오창섭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동홍동장 오창섭

 

 


고려 말 초선의 재상인 맹사성이 젊었을때 무명선사의 스님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고을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물었다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좋은 일만 하면 됩니.”

그건 삼척동자도 압니다맹사성은 못마땅하여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다.

스님은 어린아이도 다 알지만 실천에 옮김은 팔십 노인도 어려운 일이라 답하였다

그리고 스님이 차를 따르는데 차가 한잔 넘쳐 방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찻잔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어찌 지식이 넘쳐 인격을 망치는 것은 모르십니까맹사성이 부끄러움에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오다가 문틀에 머리를 부딪히자 스님이 말씀하였다.

몸을 낮추면 머리를 부딪칠 일이 없지요

이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청렴은 큰 생각과 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다.

청렴은 누구나가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는게 힘든 것이며

청렴은 몸을 항상 낮추고 겸손으로부터 시작인 것이다.

내일부터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우리가 먼저 시작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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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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