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청소년의 자립 및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의 업무 협약이 3월 12일 행복나눔마트 노형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장애학생의 진로상담과 직업교육 기회 및 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현장중심 직업교육 시스템과 장애청소년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체결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등과 연계를 통해 도내 특수학교(급) 중·고등부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사업체 현장훈련, 취업알선 등 직업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직무지도원을 사업체 현장에 배치하여 장애청소년의 직업능력을 강화하고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센터의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장애청소년의 직업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촉진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직업교육 기회 및 장소 제공은 물론 후 회사 인력 채용 시 훈력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 지역의 서비스업 노동 조건 개선과 지역 내 다양한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2013년 설립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2018년 현재 행복나눔마트 노형점과 오라점, 로컬푸드 뷔패 섬채와 가정식 전문점 애월바베 그리고 획일화된 편의점 시스템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독립편의점 콘쿱가맹본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