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차관을 포함한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 시찰단이 제주용암해수산업화센터를 방문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마우르 가브리엘 인트리아고 리갈다(Mauro Gabriel Intriago Legarda) 에콰도르 차관 등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 시찰단이 지난 7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담수화 시설과 공장 운영 적용 사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주방문은 제주와 같이 화산지형 특성을 가지고 있는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이 물 부족과 물 관리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 측에서는 이번 시찰을 통해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의 담수화 시설과 에너지 융복합 시설을 모델로 하여 에콰도르의 보다 효율적인 물 이용관리를 위한 적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장에게 에콰도르 방문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장원국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련 정책 및 실천사업들이 에콰도르에도 적용되어 물 문제 해소와 상호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