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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한여름의 천문학〉展, 이달 18일부터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오는 718일부터 95일까지 여름의 하늘과 우주를 주제로 한 여름특별기획전 <한여름의 천문학>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여름의 하늘’, ‘달과 별’, ‘하늘에서 조감한 세상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선별 전시하여 무더운 여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풍성한 감성의 충족을 선사할 예정으로,기당미술관 소장품뿐 만 아니라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도 다수 출품되어,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도내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늘이라는 소재는 동서고금과 장르를 막론하고 예술가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제공했지만, 회화에서 하늘은 항상 조연에 머물러 있었다. 풍경의 원경(遠景)으로서 역할이 주어졌으며 특히 한국화에서는 흰 여백이 곧 하늘이자 우주였다.


이번 전시는 하늘이라는 소재를 주인공으로 초대함과 동시에 천문학(天文學)이라는 다중적인 의미의 표제를 사용하여 별과 달, 그 너머의 우주, 하늘에서 관조적인 태도로 조감한 세상의 만상(萬象)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의 하늘은 새파랗게 맑다가 일순 비를 뿌리기도 하고, 여름밤의 별들은 누구에게나 다른 추억이 서려있듯이, 변화무쌍하고 개성적인 시선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관람객들도 다양한 감정의 변주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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