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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도의원 반 이상, '자한당으로'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지방정가 '흔들'

바른정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대부분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12명의 의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했고 3명은 유보적, 2명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은 28일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 복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7명의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했다.

 

복당을 확정한 의원은 고충홍 의장(제주시 연동 갑), 김황국 부의장(제주시 용담1·2동)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제주시 연동 을), 김동욱 예결특위위원장(제주시 외도·이호·도우동), 고정식 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 이선화 의원(제주시 삼도1·2·오라동), 구성지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등.


이에 반해 손유원 의원(제주시 조천읍)과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명문과 가치, 교감이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태민 의원(제주시 애월읍)과 현정화 의원(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강연호 의원(서귀포시 표선면)은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절반 이상 바른정당 도의원들의 자유 한국당 입당이 가시화될 경우 지방 선거를 앞둔 제주정가에는 한바탕 바람이 불가피하다.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지사를 중심으로  지방정계개편을 불러올 가능성도 크다.

 

도내 바른정당 도위원들은 안철수 국민의 당과 합당 보다는 복당이나 잔류를 선호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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