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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수사대 신설, 강성윤 대장 '조폭' 등 전담

제주에도 경찰 광역수사대가 신설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3일 오전 10시30분 광역수사대(대장 강성윤)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지역은 그간 형사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수사대를 설치하지 못하고 지방청 강력계 일부 외근 형사 인력으로 그 임무를 대체해 온 가운데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광역성 범죄와 원정 절도 범죄 등에 대한 세밀한 첩보입수와 원활한 수사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살인사건 등 중요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타 경찰서 형사인력을 동원해 합동 전담반을 편성하면서 일반 형사사건 등에 대한 정상적 처리에도 지장을 받았다.


3일 문을 연 광역수사대, 오른쪽에소 두번째가 강성윤 대장


광역수사대는 총 14명으로 구성돼 강력.조직.민생범죄 등 3개팀으로 운영된다.


먼저 강력범죄 수사팀은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일선서와 공조를 통해 단서 확보 등 수사활동을 벌여 나가고, 조직범죄팀은 조직폭력배 관련 첩보입수와 단속, 갈취사범 등에 대한 수사를, 민생범죄는 원정절도 및 2개 경찰서 이상에서 발생하는 광역성 절도 범죄 등에 대한 수사를 주요 업무로 담당한다.


강성윤 광수대장은 "광역수사대 활동에 거는 도민들이 기대가 큰 만큼 도민들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직폭력배 등으로부터 갈취·협박 등 피해를 입었거나 그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 신속한 신고 또는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광역수사대가 신설되면서 수사팀별 책임 분야가 지정되어 불법행위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적 단속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조직폭력배 척결을 통한 안정적 치안확보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일선서에서 중요 강력사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력 지원과 집중수사로 일선 수사업무 부담이 경감되는 등 수사체계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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