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2공항, '제주시도 원군으로 나선다'

김병립 시장 정례회의서, '지원체제 구축해서 도와 서귀포시 도움 줘야'

 


김병립 제주시장이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제주시 차원의 협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제2공항 부지는 성산읍 일대로 서귀포시 관할로 전체적인 로드맵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민 협조 및 설득은 서귀포시가 나서는 가운데 제주시가 조공을 자원한 셈이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8시50분 제1별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 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올 한해 시정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노고 격려, 중앙단위 평가․공모사업 마무리 대응 및 내년도 대책 마련,  제2공항 건설 확정에 따른 행정 협조체제 구축,  올해 주요사업 마무리 및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 및 취약계층 보호  만전, 친절한 자세로 시민불편사항 해소 대책 강구 등을 지시했다.


제2공항과 관련 김 시장은 “지난 10일 서귀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이 확정 발표됐다”고 전제한 후  “현 공항시설 확충과 제2공항 건설은 제주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제2의 도약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지역개발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해서 행정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제2공항 건설에 제주시도 도울 것은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병립 시장


제주시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부분이 없다는 점에서 김 시장의 주문은 ‘시민들에게 제2공항 설치 당위성’ 등 홍보에 집중될 것으로 시청 안팎에서는 분석했다.


또한 김 시장은  “올해 제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해올렛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에 수상하는 등 중앙단위에서 제주시가 15개 부문에 수상 받았고 이호‧구좌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95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앙단위 공모사업에서도 총 88건이 선정되어 36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여 제주시의 영예를 드높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 해 계획한 주요사업들과 현안사항들을 연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서장 중심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한 김 시장은  “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새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업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면서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모래주머니를 비롯한 제설장비와 자재 등의 물자확보 및 정비를 철저히 하여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시설응급 복구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처는 물론 한파로 인한 농․축산물의 관리대책을 강화하라고 강조하고 또한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의 난방기 관리실태 등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공직자의 친절한 자세도 강조됐다.


김 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이 제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인식하여 시민을 대함에 있어 항상 진심어린 미소와 정성이 가득한 친절한 자세로 응대해야 한다”며 “가로등이 고장난 채로 방치되거나 불법 주‧정차된 자동차, 도로(인도)   위 노상적치물 등을 방관하는 무심한 행정행태는 반드시 근절해 나가   고 읍면동장을 비롯한 전부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행정종합관찰제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점검, 조치하는 행정서비   스 제공을 강조하고 시민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친절행정, 현장을   중시하는 생활행정 추진은 반드시 지켜나가고 복지부동‧무사안일 행   태를 탈피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적극 대응 및 3회 추경 예산확보 노력 △연말 연시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등 을 덧붙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