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돌고래호의 15번째 실종자가 16일만에 추가로 발견됐다.
3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54분께 추자도 북서쪽 약 65km해상(전라남도 가거도 동쪽 약43km해상)에서 해군 함정에 의해 사체가 목격됐다.
이 해군 함정은 다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공씨의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체에 대한 DNA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돌고래호 전복사고 당시 실종됐던 공모씨(43.충북 진천)로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