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외계층 발굴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서로 돕고 보살피는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읍면동 복지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타 지역의 민관 협의체 우수활동 공유 등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외 벤치마킹은 전라․충청지역과 서울 일원으로 진행되며 광주 광산구청의 민관협의체 우수활동 공유와 ‘지역복지 중심은 마을로부터’라는 주제로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회관 관장(강위원)의 강연과 소통, 공유, 공감을 통한 지역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완주군 공동체 지원센터 시설 견학과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종전(終戰) 70년, 광복 70년과 최근 긴급한 국내정세와 관련하여 안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라 사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서울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호국 안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으로 2박 3일의 선진지 벤치마킹 일정을 마무리 한다 .

지난해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최우수 기관 포상금으로 시행하는 이번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은 상반기 읍면동복지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협약 등을 통하여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위원 격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상호이해와 연계협력의 기회를 강화하여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위원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의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복지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