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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 후베이성과 실무교류 강화

중국 중서부지역 최대 유통체인기업 중바이그룹과 제주상품 수출 협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후베이성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을 방문중인 제주도 통상교류단(단장 박정하 부지사)은 25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을 방문, 메르스로 인해 감소한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유치 홍보활동과 함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정하 부지사는 이날 오후 후베이성 회의실에서 성 여유국(여행협회, 여행사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동후(東湖)호텔 접견실로 이동하여 깐룽쿤 (甘英坤)부성장과 면담을 갖고 후베이성과의 실무교류 MOU를 체결해 관광, 수출통상분야, 인문교류, 교육과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깐룽쿤 부성장은 이 자리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와 정식으로 교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 지역의 상호 공동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여유국장은 “지난해 후베이성 해외여행객은 200만명이고, 이중 25만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에서 관광홍보는 제주도가 처음이고, 제주도의 관심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제주관광상품 개발‧판매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후베이성 여행사들은 후베이 지역에 제주관광홍보 필요성을 제시 했고, 제주도에서도 후베이성 관광홍보를 요청했다. 이날 여유국과의 간담회 자리에는 후베이성 청년여행사, 중국여행사, 우한국제여행사 등 10개사와 후베이성 여유협회가 참석했다.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역의 전략적 개발 요충지인 후베이성과 실무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 도‧성은 관광, 경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후베이성은 중국 서남부 지역 인구 6100만명 규모 성으로 제주도와는 지난 6월 29일 원희룡 도지사와 왕궈셩(王國生) 성장 간 서한문을 통해 우호교류도시로 서로 희망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옌푸루 외사판공실 주임과 양기철 국제통상국장간에 국장급 실무교류 MOU를 체결하였고 이 자리에서 박정하 부지사는 양지역 우호교류 확대를 위하여 깐룽쿤 부성장을 초청했으며, 깐룽쿤 부성장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꼭 방문하겠다” 고 화답했다. 



 제주도 통상교류단은 이날 오전, 중국 중서부지역 최대의 유통체인기업인 중바이그룹을 방문하여 청쥔 부총경리 및 임원진과 면담을 하고 그룹의 유통채널을 이용하여 제주상품의 수출 추진 의향을 타진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청쥔 부총경리는 “아름답고 청정한 제주에서 생산된 상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바이그룹 중심백화점 한국관을 시작으로 제주상품 수입 판매를 추진해보면서 중국 전역 유통으로 확대하겠다” 라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한에 있는 총영사관과 코트라 우한무역관, 한국기업인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청정 제주 상품 홍보 및 중국 중서부 진출에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제주도와 중바이그룹 간 수출통상 MOU가 체결되면 제주상품들이 중국 내륙지역으로 진출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베이성 지역은 대장금 드라마를 중국에서 최초로 방영하여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킨 한류의 원조지역이며, 한국상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후베이성 우한지역은 전문대 포함 85여개 대학교‧ 110만여명의 대학생이 밀집한 세계 최대의 학생 밀집 지역으로 젊은층들이 우한 중바이그룹 중심백화점 안 한국관을 많이 찾음에 따라 앞으로 제주상품 중국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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