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인 제주 서귀포 남동쪽 300㎞ 해상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 M씨(24)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M씨는 이 곳에서 조업하던 성산 선적 근해연승어선 H호(29t·승선원 10명) 선원.
해경에 따르면 H호는 19일 오전 0시 30분께 조업을 하기 위해 인원을 확인하다가 M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4시 10분께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현재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선단선 20여 척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1천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고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