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혼숙,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청 대학로, 바오젠 거리 등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담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야간에는 해수욕장 주변 청소년 유해행위 단속 및 선도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소 13곳을 적발하였고 올해에도 9곳을 단속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