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부세 확보라는 불이 발등에 떨어졌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6일 오전 8시30분 시장실에서 실국장 간부회의를 갖고 지방교부세 확보 노력을 중심으로 괭생이 모자반 유입경로 감시체계 강화 및 처리 대책마련 추진, 전국소년체전 손님맞이 준비철저 등을 소관부서 실국장들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정부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고 자체 수입확대 등 재정건전화 자구노력에 따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센티브 확보방안의 하나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세수확충을 위한 체납액 징수 전담대책반 운영활동 강화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노력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제주바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발적으로 도내로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경로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바다에서부터 처리방안 등 해안가 유입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 협의하여 대책을 마련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기간에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김 시장은 "경기장, 숙소, 음식점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손님맞이 환경정비, 환대분위기 조성에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