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신시가지 밤거리가 밝아졌다.
서귀포시는 밝은 밤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시가지 지역에 가로등 정비 사업이 지난 주 마무리 됐다. 사업비 1억원이 들어간 이번 사업은 신시가지 지역의 노후되거나 가로수에 가려져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23개소의 가로등을 교체하거나 위치를 변경했다.
신시가지 주민들은 밤거리가 어두워 보행이 불편했는데 이번 공사로 확연히 달라진 밝은 밤거리를 보고는 다른 지역까지 확대 시행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밤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6월까지 가로등 및 보안등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불빛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가로등을 LED, CDM 등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