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소장 김춘수)에 대관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도민 및 창작 예술단체에게 폭 넓은 공연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을 마감한 결과, 신청량 폭주로 가동율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부터 12일간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이 65건 접수로 지난해 대비 53%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접수된 작품의 심사는 제주아트센터 공연장 사전대관 운영규정에 따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공연예술을 육성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서 1일 1장르의 공연으로 하고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대관을 지양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장르 원칙을 기준으로 심의했다.
접수결과 총 65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이에 따른 심의를 실시하여 확정 35건, 불가 30건으로 지난 4월 7일 확정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장르별 공연일수는 평균 2일 가동됨으로 130일정도 공연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이 2016년 6월 30일까지 보수공사로 휴관할 예정이어서 대형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기획사에서 이곳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공연장 가동율 또한 80%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춘수 제주시 아트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창작예술을 통하여 감성과 힐링이 함께 살아 움직이는 영상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