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초대형 크루즈가 제주에 첫 입항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코스타 크루즈사의 초대형 국제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4월 25일 제주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타 크루즈사는 이미 기항중인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와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호에 이어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의 추가 입항으로 3척의 크루즈가 제주를 기항지로 이용하게 되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총톤수 11만4500톤, 길이 290m, 폭 35.5m, 승무원 1,100명으로 여객정원은 3,780명이다.

제주에는 4월 25일 첫기항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여 총 64회 입항할 예정으로, 20만 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함에 따라 풍물패, 사물놀이, 난타, 해녀춤 공연 등 환영행사를 개최하여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제주도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4월 23일까지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는 총 11척으로, 61회·10만265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