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쓰레기 투기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김병립 제주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제주시에서는『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을 통한 불법쓰레기 ZERO화로 쓰레기 종량제를 완전 정착키 위해 기존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불법쓰레기 투기 집중단속의 날』을 대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본청 및 26개 읍면동과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해 나가고 읍면동별 취약지 클린하우스에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을 2~3명씩 전담 배치하여 집중 단속 활동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3월부터 실시한 집중단속의 날 운영 결과 3회에 결쳐 98건 단속에 9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이는 평소 단속 시 11건 단속에 110만원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준으로 집중 단속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지난 21일 심야에 실시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에 직접 단속활동에 참여하여 직원들과 자생단체에 대해 격려하고 불법과 무질서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총력을 다 해 줄 것과 시민들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분리배출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 효과 체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불법과 무질서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여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