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이 연동가스 폭발사고와 관련, 공무원들의 초동대처를 높게 평가하고 후속조치 마련을 지시했다.
20일 아침 8시30분 시장실에서 실국장 간부회의를 통해 김 시장은 연동가스폭발사고 신속 대응치하 및 후속조치만전 당부, 클린하우스 청결 특단의 대책마련, 경로당 및 지역과 마을 체육기구 일제 점검 정비 등에 대하여 소관부서 실국장들에게 업무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4월 19일 2시 50분경 연동(사장2길 26)지역 서원아인스빌 원룸에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 시장은 관련 제주시 공무원 70여명의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주민들로부터 불만이 없도록 신속히 초동대응해 준 것에 대해 치하했다.
이 같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것은 사고전파와 현장출동 및 대응, 지휘통솔이 카톡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sns를 활용한 위기사항 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주기바라며, 향후 피해자 보상과 위기가정관리 차원에서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김 시장은 주문했다.
또한 김 시장은 "클린하우스) 분리수거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청결문제가 늘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클린하우스별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하여 원인분석을 하고 고질적으로 불결한 곳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예를 든다면 쓰레기 청소차량 적재함을 야간에 배치는 등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경로당을 비롯해 지역과 마을 공터 등에 운동기구 등 공공기구를 지원 또는 설치해 이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많이 이용해 기구가 노후가 되어 고장수리가 필요한 것도 있고, 전혀 쓰지 않아 철거가 필요한 것도 있다"면서 "이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거나 철거할 수 있도록 하기 바라며 체계적 관리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김 시장은 도로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중앙선 도로분리대 시설이 어두워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