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범시민적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28일 개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읍․면사무소에서 동시에 개최 되었으며 나무 수종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황칠, 무궁화, 매실, 모과 등 12종 9150여본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하여 나무심기의 소중함과 산림보호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범시민적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붐 조성에 시민, 조경수생산자협의회 등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산림재해방지조림, 경제림조림, 공익조림 등 98ha에 대하여 나무심기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산림조합에서는 오는 3월3일부터 서귀포시 서호동에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다양한 40여종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766 –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