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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사서 '펑', 인근 아파트 주민 대피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인근...하마터면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질 뻔

하마터면 설날을 앞두고 대형인명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

 

다행히도 10여명이 가벼운 부상에 그쳐 도민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15일 오후 7시14분께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인근 자동차 공업사에서 난 불이 바로 옆 11층 아파트 건물로 번졌다가 40분만인 오후 8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당시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43명이 대피했다.대피 주민 가운데 34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나머지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에 임시로 머물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업사 내부와 아파트 1개실이 모두 불에 탔고 아파트 남측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려 다급했던 당시의 상황을 말해줬다.

 

아파트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보니 공업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공업사에서 수리를 받던 차량 10여대는 모두 전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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