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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야생 오리서 또 '고병원성 검출'

제주시 인근 가금사육농가 방역조치 및 야생조류 접촉 차단 강화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죽은 오리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다시 검출돼, 제주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차 2마리, 2차 2마리에 이어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금지 등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23일 발견된 죽은 알락오리 1마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25일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구좌 하도 철새도래지에 외부인 출입금지 통제라인 및 차단방역 입간판을 설치하고 진입로에는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반경 10km 이내의 가금사육농가 10호를 대상으로 일일 예찰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하도 철새도래지 입구에 통제초소 및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차량출입 제한과 올레길 21코스 일시통제 등 외부인 접근을 막고 있다.


이와 함께 애월 수산저수지와 한경 용수저수지에도 출입통제 라인을 설치하고 일일 2회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래 제주시 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 및 방역실시요령에 의거하여 반경 10km이내의 예찰지역 가금사육농가 10호에 대해 지속적인 일일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닭의 경우 시료채취일로부터 7일, 오리의 경우 14일 이후 해당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과 더불어 가금사육농가에서는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폐사율 증가 등 AI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축산과(728-3412) 또는 관할 읍․면․동으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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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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