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월 ㈜월자포장․제지 대표는 지난 9월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고추월 ㈜월자포장․제지 대표는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하며 제주에서 1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상자용 판지 포장기업인 ㈜월자포장과 판지 제조기업인 ㈜월자제지의 여성 CEO인 고추월 대표의 이웃사랑은 남다르다. 2003년부터 매년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3억 6천여 만원을 지원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버는 만큼 쓴다’는 경영철학 아래 추월장학회를 설립해 도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있는 번푸만덕중학교에 1,000만원 가량의 선풍기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추월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승화 회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따뜻한 정성에 고귀한 이웃사랑을 느꼈다”며“소중한 정성인 만큼 투명하고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